Life-내 삶의 이유/And more,,
가장 귀한 선물
a passing breeze
2009. 11. 24. 00:05
어느 선생님이 자기가 가장 아끼는 귀한 시계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다.
제일 키가 큰 아이에게 먼저 시계를 꺼내 보이며 말했다.
"네가 이것을 갖고 싶으면 내가 주겠다"
그러자 이 아이는 선생님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했는지 생글생글 웃기만 했다.
선생님은 다음 어린이에게도 똑같이 말했다.
그 아이도 손을 내밀면 남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아 웃기만 했다.
선생님은 제일 키가 작은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그 어린이는 얼른 그 시계를 받아 제 주머니에 넣으면서 꾸벅 인사를 했다.
선생님은 말했다.
"참 고맙다. 네가 내 말을 믿어 주었구나.
이제 그 시계는 네 것이니 잘 보관하여라. 태엽 감는 것 잊지 말고..."
그제야 두 아이는
"정말 주는 거예요? 그럴 줄 알았으면 내가 가질 걸.."
하며 후회했다.
하나님은 가장 값진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
당신 자신을 주신 것이다.
우리는 받을 자격 없지만, 값없이 받기만 하면 된다.
롯의 사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고,
에서는 장자의 축복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았다.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다.
귀한 선물을 잘 보관하고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