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assing breeze 2009. 11. 14. 04:08

 

 

 

 

 

 

 

 

 

 

 

 

 

 

 

 

 

 

 

몇 해전

너무나 아름답던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눈내리던 암스텔담의 풍경.

함께한 추억을 담아 가슴시린 그리움을 담아

내가 보낸 이 사진 엽서를 보며

2년간 나를 기다려준 당신이 있다라는 게

감사하고 행복한 일임이 분명한대,

아직도 여기 머물고 있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