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assing breeze 2011. 1. 11. 23:43

"Anyone can count the seeds in an apple,
 but only God can count the number of apples in a seed."

- Robert H. Schuller

누구나 사과안에 있는 씨를 셀 수는 있지만, 그 씨앗 안에 몇개의 사과가 들어있는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분명, 똑같이 생긴 씨앗이지만, 그 씨앗이 맺는 열매의 모습과 풍성함은 다르다.
그리고, 그 씨앗 안에 담긴 생명력과 가능성은 우리 눈으로 측정할 수 없다.
다만, 실제로 심어보고, 정성껏 길러봐야 -모..더러는 야생에서 혼자 자라기도 한다지만- 얼마나 큰 나무가 되는지, 얼마나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내 삶에 있어서 그 씨앗을 심어보기도 전에, 키워보기도 전에, 씨앗에 담긴 생명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일들과,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여러가지 선택들 앞에서, 과연 난 하나님의 눈으로 그 씨앗을 바라보고 있는지...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씨앗을 앞에 놓고, 그 가능성과 기대와 풍성함을 씨앗의 크기만큼이나 작은 내 마음 안에 가둬버리진 않는지...
믿음의 눈이 필요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