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New York/Diary in NY
Prayer for Haiti
a passing breeze
2010. 1. 21. 00:34
0123
(사진출처: www.nytimes.com 뉴욕타임즈)
오늘(1월 21일 수요일) 오전 6시 3분경, 6.1도의 강진이 다시 한번 Haiti를 덮쳤다고 합니다.
수도인 Port-au-Prince에서 북서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곳이 지진이 났고,
강도 7도의 지진이 온 도시를 무너뜨린 참사가 난 지 불과 8일만의 일입니다.
이에 놀란 사람들은 다시 비명과 눈물에 뒤덮인 채 거리로 뛰어나왔고, 지난 피해상황도 집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피해에 대한 집계도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
지진이라는 자연재해 앞에서는 단 몇분만에 모든것이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우린 많은 사례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80%이상이 절대빈곤층에 속하고, 건축법기준도 딱히 마련되지 않았던 Haiti의 경우 그 피해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곳곳에 시신들이 쌓여있고, 도시는 약탈과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어 생존자들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아픔과 함께 살아서 이 모든것을 감당해나가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을 겁니다.
물론 많은 구조물자와 인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Haiti정부조차 이 참담한 상황에 넋을 잃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처음으로 접한 뉴스에 몇가지 기도제목을 찾아 올립니다.
기도제목은 뉴욕 타임즈스퀘어 교회 웹사이트와 한국컴패션에서 받은 이메일에서 가져다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