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ant Park에서 열리는 NY Fashion Week행사가 끝나고,
이제 아이스링크를 준비중이다.
이제 곧 아이스링크도 개장하고, 공원안에 holiday shop들도 단장할게다.
1년내내 많은 즐거움을 주는 브라이언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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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새로운 명소, the High Line~!
도심의 버려진 고가철도가
하늘공원이 되어 돌아오다!
하이라인 the High Line의 역사
하이라인의 역사와 그 모습은 흥미깊다. 1800년대 중반, 당시 맨하튼의 최대 산업지역이였던 이 첼시지역의 원활한 물자운반을 위해 1847년 뉴욕시는 노상철로 건설을 허락한다. 허나 실제 열차를 노상에서 운영해본 결과(1851-1929) 사고가 너무 빈번하게 되고, 10th Ave.는 죽음의 거리(Death Ave.)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단다. 안전을 위해 the West Side Cowboys라고 불리우는 안전요원들이 빨간 깃발을 흔들며 기차앞을 선행하기도 했다고....
지속되는 사고와 연일 이어지는 뉴욕시와 뉴욕주, 뉴욕중앙철도청의 공방끝에, 1929년 the West Side Improvement Project에 합의하게 되고, 이 내용에는 32에이커에 달하는 Riverside Park의 조성과 13마일에 달하는 하이라인의 건설이 포함된다. 당시 $150 million, 그러니까 1억5천만달러의 비용이 들었고, 이는 현재로 치면 $2 billion에 상응한다고 한다.
1934년 드디어 34가에서부터 Spring St.의 St. John's Park 터미널까지의 하이라인이 오픈되는데, 하이라인은 도로위에 건설되기보다 블럭가운데를 지나도록 지어졌다. 이유는 철로가 도로위를 지날때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나쁜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함이였고, 블럭 한가운데를 통과함으로써 공장과 창고건물들 가운데로 직접 기차가 지날 수 있게되어 건물안에서 직접 적재적하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노상기차였을 당시에 물건을 싣고 내릴때마다 거리가 얼마나 복잡했을 지 상상해보라!)
그러나 1950년대부터 트럭이 화물운송을 대신하게 되면서 하이라인도 역할을 잃어가기 시작하고, 1960년대에는 하이라인의 남쪽부분이 철거된다.
1980년 드디어 마지막 기차(3개의 짐차에 냉동터키를 실었다고 한다)의 운행이 있고, 하이라인은 흔적만 남긴채 더 이상 기적소리를 낼 수 없게 된다.
버려지고 잊혀졌던 기찻길이 하늘공원으로 되돌아오다!
앞서 언급했듯이, 1930년대 지어진 고가철도 하이라인은, 당시 화물기차가 맨하튼의 부두에서 첼시의 공장지대로 직접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첼시지역의 공장들이 사라지고, 1980년 이후 더이상 화물열차의 운행이 필요없게 됨에 따라 하이라인은 버려진 채 그냥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자연스레 이 기찻길을 철거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자 1999년 Friends of the High Line이라는 커뮤니티중심의 NPO단체가 조성되었고 이후 뉴욕시와의 협력으로 2002년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뉴욕시의 지원을 받으면서 이 기찻길은 공원으로 재탄생되었다.
하이라인의 30가에서 남쪽으로는 CSX Transportation Inc.라는 회사의 소유였는데 2005년 뉴욕시에 기증했고 2006년 공사가 시작된다.
당초 오픈예정보다 뒤늦게 오픈했지만, 쓸모없고 흉물스럽기까지 했던 이 철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뉴요커들과 호흡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모랄까..생명의 신비까지는 아닐지라도, 유에서 더 새로운 유를 창조해내는 아름다움? 그런 게 느껴진다고 할까? 암튼 버려지고 죽었다고 믿고 있던 것에서 새로운 의사소통을 끌어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Meatpacking District로 유명한 Gansevoort St. 에서부터 34가까지 이어지는 하이라인 중, Gansevoort St.에서 20가 사이의 섹션1만 지난 6월 9일 일반인에게 오픈된 상태이다.
10th Ave.와 11th Ave.사이에 위치해 있어, 공원을 거닐면서 시원한 허드슨강변의 바람을 느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형이 남아있는 기찻길, 곳곳에 심겨진 210여종의 풀, 꽃, 나무들(이 플랜팅은 기찻길이 버려진 사이에 자생적으로 자라고 있던 풀들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지루하지 않게 구불구불 이어진 산책로, 뉴욕답게 넉넉히 배치된 벤치들, 중간중간 터널처럼 통과하게 되는 빌딩들, 위에서 내려다보게 되는 첼시의 거리들..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세상에 하나 뿐인 하이라인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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