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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2010

2010. 3. 21. 07:58 | Posted by a passing breeze

며칠 째 계속되는 알러지와의 사투도 죽갔는디,

오늘 앓던 사랑니까지 발치하시어서

통증과 출혈까지 동반해 주심.

일본있을 땐 보험처리가 되어서 $10도 안되는 돈을 주고 뽑았었는데,

오늘 사랑니하나 $150, 사랑니 옆에 있는 녀석하나 치료하는데 $150.

15분만에 $300을 쓰고 왔다. ㅡㅡ;

(그래도 감사한 건 의사선생님이 믿음이 가는 분이라는..)

 

앓던 이가 빠지면 시원하다던데,

피가 안멈춰서 그런지

전혀 시원한 느낌은 없고

배고프다는 생각만 간절하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라는데,

내가 세상에서 된장찌게 다음으로 싫어하는 음식이 죽인것을... ㅡㅡ;

흰 쌀죽은 도저히 못먹겠고,

마트에 호박죽같은 유사한 아이들을 팔고 있는지

함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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