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 Third Day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Though I may wonder, I still will follow;
Though I may wonder, I still will follow;
Though I may wonder, I still will follow;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The world behind me, the cross before me;
The world behind me, the cross before me;
The world behind me, the cross before me;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Though none go with me, still I will follow;
Though none go with me, still I will follow;
Though none go with me, still I will follow;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Will you decide now to follow Jesus?
Will you decide now to follow Jesus?
Will you decide now to follow Jesus?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다섯살즈음에 난,

홍역을 앓다가 눈이 잘못되어서 실명하게 될거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어려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큰 병원을 하루가 멀다하고 드나들던 일이나,

흰 가운의 의사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던 일들이 영화장면처럼 생각난다.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인데,

당시 내 상태가 희귀하고도 심각해서 당시 안과의 최고권위자라는 분이

이틀에 한 번씩 특진을 해주셨고,

난 실험대상처럼 병원을 드나들었고,

시력을 되살릴 가망이 없으니 이식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는 진단이 내려졌다고 한다.

또 기억이 나는 건,

그 즈음에 엄마가 한 참 교회를 열심히 다니셔서

어린 나도 엄마따라 아주 커다란 교회를 드나들었던 것과,

가끔 예배가 끝난뒤 엄마가 어디론가 날 데리고 가면

거기서 어떤 분이 아픈 날 위해 기도해주셨던 장면도 기억이 난다.

아마 그 교회에서 들었던지..

어느날 외할머니와 병원을 다녀오다가

내가 할머니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겠다며 이 찬양을 불렀다고 한다.

확신컨대 아마 난 뜻을 모르고 불렀을게다..

그 후로 난 교회는 다녔지만,

하나님따로 나따로 하는 식으로 살았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내 삶이 왜 그리 어려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채로

그냥 그렇게 살았다.

그러다가 21살에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이 찬양처럼 주님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

그런 주님께로부터 다시 멀어져버린 것 같은 내게

영어로 다시 들려주신 이 찬양.

너무 멀리 와버렸지만,

이제 빈 손이지만,

다시 그분께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