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신호등처럼,
인생을 살면서 가끔 내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며
걸어야하는지 멈춰서야하는지,
나를 꺾어야 하는지 타협해선 안되는지,
앞에 놓인 장애물을 정면돌파해야하는지 돌아가야하는지,
함께 나눠야 하는지 고독해야하는지,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때가 있다.
특히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시기엔 더욱 그렇다.
가끔은 숨이 막힐 듯이 하나님이 '숨어계시는 하나님'인 듯 느껴질 때라도,
그 분은 여전히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며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기억한다면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는 시간도 하나님께서 쓰시는 역사의 한 절임을 알며 기다릴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애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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