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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심

2011. 1. 2. 08:30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마 11: 25)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은 자기들의 정신과 이성이 신령한 지식을 추구하는 데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의 주된 관심은 정신과 정신의 힘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과 마음의 성향입니다. 무지함, 무력함, 의지함, 온유함, 온순함, 신뢰함, 그리고 사랑, 이것들이 바로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려는 사람들 속에서 찾으시는 태도입니다.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을 때, 우리는 항상 하늘 아버지께서 그 진리의 말씀을 우리 안에 밝히 드러내 주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심지어는 갓난아이와 같은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에게 사랑의 비밀을 알려 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머리 속의 지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다 이해했다고 생각한 바로 그 지식의 영적 의미를 그들에게 감추십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마음과 감정, 즉 겸손, 사랑, 그리고 신뢰의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바로 그 사실을 그들의 마음과 경험 속에 계시하십니다.

 

- 앤드류 머레이 <골방에서 만나는 하나님> 중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의 거만한 심령이 아닌,

무력하고 무지하고 온순한 어린아이의 심령으로 말씀 앞에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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