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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3.16 Daylight Sav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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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0.01.21 Prayer for Haiti
  9. 2010.01.16 the Blind Side
  10. 2010.01.15 굴욕의 'D'

2010년 100명의 인물

2010. 4. 2. 11:41 | Posted by a passing breeze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맞아

미국에서도 여러 언론에 소개되어온 김연아 선수가

TIME지가 선정한 100명의 인물에 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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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2010

2010. 3. 21. 07:58 | Posted by a passing breeze

며칠 째 계속되는 알러지와의 사투도 죽갔는디,

오늘 앓던 사랑니까지 발치하시어서

통증과 출혈까지 동반해 주심.

일본있을 땐 보험처리가 되어서 $10도 안되는 돈을 주고 뽑았었는데,

오늘 사랑니하나 $150, 사랑니 옆에 있는 녀석하나 치료하는데 $150.

15분만에 $300을 쓰고 왔다. ㅡㅡ;

(그래도 감사한 건 의사선생님이 믿음이 가는 분이라는..)

 

앓던 이가 빠지면 시원하다던데,

피가 안멈춰서 그런지

전혀 시원한 느낌은 없고

배고프다는 생각만 간절하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라는데,

내가 세상에서 된장찌게 다음으로 싫어하는 음식이 죽인것을... ㅡㅡ;

흰 쌀죽은 도저히 못먹겠고,

마트에 호박죽같은 유사한 아이들을 팔고 있는지

함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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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ght Saving Time

2010. 3. 16. 10:20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써머타임"이란 용어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Daylight Saving Time이

지난 14일 일요일에 또 찾아왔다.

잠을 한 시간 덜 잤을 뿐인데, 작년까지와 사뭇다르게 피곤한 걸 보니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게 확실하다. ㅡ.ㅡ

 

시간을 바꾸고 3일동안은 미국내에서 심각한 수준의 심장마비 발병률이 6%에서 10%로 증가한다고 하니.. 결코 잠부족하다고 징징거리는 것도 결코 엄살은 아닌듯하다.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생활하니까 해가 길어져 좋긴 한데..

역시 그래도 자연스럽게 해가 긴 여름이 기다려진다.

 

I miss y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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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2010

2010. 2. 18. 12:06 | Posted by a passing breeze

벗꽃향기가 그리워

스킨이라도 바꿔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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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storm

2010. 2. 12. 10:08 | Posted by a passing breeze

 

 

02-10-2010

 

밤새 내린 눈이 그치지 않고, 온종일 내리고 또 내리다.

미끄러운 길,

눈이 그치고 난 뒤 질퍽질퍽 엉망이 되어버리는 길은 싫지만,

그래도 눈내리는 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넘넘넘 좋다!

 

지난 주말 snow storm이 살짝 워싱턴쪽으로 비껴가더니,

며칠되지 않아 뉴욕이 서운할까봐 다시 와 주심..ㅋ

 

 

 

 

덕분에 공립학교 다 문닫고,

왠만큼 큰 회사들 다 문닫고,

난 일찍 퇴근하고..

넘 신난다~!

 

뉴욕과 롱아일랜드 일대가 14~18인치, 그러니까 약 35~45cm 정도의 적설량이었다고 하니,

많이 오긴 많이 왔다.

 

그래도 뉴욕은 일년에 한두번은 큰 눈이 내리기에,

대비를 잘 하는 편이다.

(달라스에 있는 지인은 갑자기 내린 눈에 도시가 엉망되고, 자기 동네는 전기마저 끊겨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전화오심)

 

뉴욕은 일기예보가 있으면 미리 제설차량들이 대기하기 시작하고,

-참고로, 쓰레기 수거하는 차량들이 앞에다가 삽같은거 장착해서 쭈~욱 밀고다닌다-

눈이 어느정도 내리면 큰 길부터 소금뿌리고 밀고 제설작업 시작..

덕분에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지만,

그래도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설작업이 먼저 되는 게 당연한 일!

 

올 해도 이렇게 큰 눈을 맞으며 겨울을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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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2010. 2. 9. 11:50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아이비리그에 코요테등장!

 

맨해튼에 있는 콜럼비아대학 캠퍼스에 Coyote가 나타났단다.

2주 전쯤 할렘에도 나타난 적이 있어서 그 녀석은 불구속입건되어 Bronx Zoo로 이송되었는데, 흠.. 그 녀석의 남은 가족인 걸까? 코요테(미국식으로 카~요디?ㅋㅋ)는 가족단위로 생활한다고 하던데...

 

암튼 코요테란 녀석은 생긴것도 여우같이 생겨서 인적없는 곳에서 만나면 무지 무서울 것 같다.  (참고로, 어릴적 푹~ 빠져있던 수퍼마리오와 다시마가 일품인 너구리라면 덕분에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된 너구리도 여기와보니 무척 사납더라~)

 

1월이 주로 번식기라던데, 도심에서 번식해서 사람들 놀래키지 말고

얼른 제 자리로 돌아가주길 바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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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2010. 1. 27. 12:27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어려서부터 잠이 많은 편인 나는..

어른이 되면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이 생겼고...

혈압이 낮아 아침이 심히 괴로운..

한 마디로 이른 아침 등교 or 출근하는 것이 아주 체질에 안맞는다.

 

드디어 오늘 보기좋게 늦잠을 자고

시계를 보고 받은 정신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떠지지 않는 눈꺼풀에 감탄하며

문득 든 생각...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고 일을 하고...하는 건 지극히 기본적인 건데,

난 왜 그게 진짜 어려울까??!!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인데 말이다.

It has never been easy to me.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기본이 안되는 것이 참 많다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사람사는 관계에 있어서,

등등 말이다.

 

현대인들은 지능적이라서

대놓고 나쁜일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교묘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불이익을 초래하기도 하고,

약자는 밟고 강자에겐 굽신거리기도 하고,

법적으로 걸리는 방식이 아니면 남의 등도 한번 쳐드셔보기도 하고,

동등한 사람을 말과 분위기로 죽여보기도 하고,

넘 negative한 면만 생각났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요런 생각들이 스친 하루였다.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다.

이것저것 말로는 다 알고, 다 한다고 하면서도

요리죠리 내가 편한대로 얼마나 뺀질거리고 있는지... ㅡㅡ;

 

많은 거 말고 기본을 잘 해야겠다고 오랜만에 반성을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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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for Haiti

2010. 1. 21. 00:34 | Posted by a passing breeze

0123

 

 

 

 

 

 

 

 

 

 

 

 

 

 

 

 

 

 



(사진출처: www.nytimes.com 뉴욕타임즈)

 

오늘(1월 21일 수요일) 오전 6시 3분경,  6.1도의 강진이 다시 한번 Haiti를 덮쳤다고 합니다.

수도인 Port-au-Prince에서 북서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곳이 지진이 났고,

강도 7도의 지진이 온 도시를 무너뜨린 참사가 난 지 불과 8일만의 일입니다.

이에 놀란 사람들은 다시 비명과 눈물에 뒤덮인 채 거리로 뛰어나왔고, 지난 피해상황도 집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피해에 대한 집계도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

 

지진이라는 자연재해 앞에서는 단 몇분만에 모든것이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우린 많은 사례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80%이상이 절대빈곤층에 속하고, 건축법기준도 딱히 마련되지 않았던 Haiti의 경우 그 피해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곳곳에 시신들이 쌓여있고, 도시는 약탈과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어 생존자들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아픔과 함께 살아서 이 모든것을 감당해나가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을 겁니다.

 

물론 많은 구조물자와 인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Haiti정부조차 이 참담한 상황에 넋을 잃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처음으로 접한 뉴스에 몇가지 기도제목을 찾아 올립니다.

기도제목은 뉴욕 타임즈스퀘어 교회 웹사이트와 한국컴패션에서 받은 이메일에서 가져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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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ind Side

2010. 1. 16. 13:27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사람들은 그를 Big Mike라 불러왔다.

그러나 그는 Michael로 불리길 원했다는 걸 그들은 몰랐다.

 

그는 어릴적 어머니에게서 격리되어 여러집을 옮겨다니며 자라왔다. 그러나 어느 가정도 그에게 진정한 가족이 되어주지 못했고, 그는 기회만 있으면 친어머니의 집으로 도망가는 runner가 되었다.

덕분에 그가 스포츠에 재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몰랐다.

 

낯선 환경에서 마이클은 자신이 온통 흰색속에 갇혀있다고 느낀다. 흰 벽들, 흰 사람들...

그러나 그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믿는 사람은 아주 적었다.

 

IQ87인 그는 모든 학습능력이 저조하지만, 보호본능 Protective Instinct만큼은 97을 기록한다. 아마 마약중독과 가난으로 아무저항할 힘이 없는 어머니와 흩어진 12형제를 보호하고 싶었던 걸까?

덕분에 그는 진짜 가족이 된 Sean을 교통사고순간 지켜내고, 미식축구팀에서도 훌륭한 수비수가 된다.

 

그는 정말 가슴아픈 사연을 많이도 가진 아이였지만, 그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그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걸, 그도 우리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금도 내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들속에

많은 Big Mike가 있다.

나는 과연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일까?

그들이 빅마이크가 아닌 마이클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있을까?

나는 그들에게 또 그들은 내게 어떤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내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준 고마운 영화, the Blind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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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D'

2010. 1. 15. 11:00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오늘 회사에서 새로운 고객과 전화통화를 했다.

일을 진행하기 전에 컨펌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해서

내 이름과 회사이름을 알리는데...

언제나처럼 내 영어이름도 특이하고 회사이름도 특이한 탓에

그냥 말하면 거의 못알아듣는 게 당연한 일.

게다가 나의 발음문제까지 겹쳐

회사이름 첫글자인 D를 자꾸 T로 알아듣는 것이다. ㅡㅡ;

전화상의 대화였기에 그만한 건 그려려니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

 

그래서 난 다시 'D as David'이라고 말해주었더니

이 손님 못알아들었던 걸 너무 미안해 하면서 하는말..

'Oh~, B as Baby~!'

하며 기뻐하시더라는...

예전같으면 울고싶었겠지만,

너무 많이 겪은 일이라 이제 동료들에게 얘기까지 해줘가며

함께 웃고 넘어간다. ㅋㅋ

 

미 전역에 고객들이 있어서 각기 다른 엑센트의 영어를 내가 잘못알아 듣거나,

나의 억양없는 플레인한 영어를 잘 못알아듣는 일이 참 많다.

그런데 요즘 깨닫는 건,

내 발음이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도 문제가 있다는 이의가 제기되면서

정말 그런가싶은 중이다.

내가 한국어로 말할 때 쉬어서 말해야 할 곳을 이어서 말해버리기때문에

외국어로 들린다나... ㅡㅡ;

음..한 때 자신만만했던 일본어도 이제 많이 잊고있고,

영어는 늘지않고, 한국어는 외국어의 혼란속에 이상해져만가고...

언어정체성의 상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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