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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개미

2011. 4. 19. 02:19 | Posted by a passing breeze



400년간 14번의 벼락과 수많은 눈사태와 폭풍우를 이겨내고도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개미떼로 인해 쓰러진 나무처럼,

종종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살아가면서

큰 위기나 환난의 때에는 말씀과 성령에 의지하여 잘 극복하면서도

의외로 일상속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채 오랜세월 쌓이고 쌓여 큰 나무가 쓰러지듯 어처구니없이 쓰러져 버릴 때가 있다.



작은 상처, 작은 의심, 작은 원망, 작은 불신앙, 작은 쓴뿌리, 작은 불평, 작은 염려...

이러한 것들이 우리 영혼의 나무를 개미떼처럼 갉아먹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지 않은 채

큰 역경을 이겨내는 것만으로 내 영혼이 잘 되고 있다라고 용단하고 있다면,

큰 일들을 이루어내는 것만으로 안심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우리 영혼을 돌아보고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사단은 어쩜 우리가 큰 일을 성공하는 것, 멋진 사역의 열매들을 맺는 것보다,

한 영혼을 조금씩 조금씩 눈치채지 못하게 좀먹고 결국엔 쓰러뜨리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처한 영적전쟁이 어떠한 것인지 영적인 눈을 떠야만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벧전 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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