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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New York'에 해당되는 글 63

  1. 2010.01.21 Prayer for Haiti
  2. 2010.01.16 the Blind Side
  3. 2010.01.15 굴욕의 'D'
  4. 2009.12.15 12-14-2009
  5. 2009.12.12 sobaya
  6. 2009.12.11 Lord & Taylor
  7. 2009.12.10 한마디
  8. 2009.12.09 moma
  9. 2009.12.08 괜찮아
  10. 2009.12.06 time to leave

Prayer for Haiti

2010. 1. 21. 00:34 | Posted by a passing breeze

0123

 

 

 

 

 

 

 

 

 

 

 

 

 

 

 

 

 

 



(사진출처: www.nytimes.com 뉴욕타임즈)

 

오늘(1월 21일 수요일) 오전 6시 3분경,  6.1도의 강진이 다시 한번 Haiti를 덮쳤다고 합니다.

수도인 Port-au-Prince에서 북서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곳이 지진이 났고,

강도 7도의 지진이 온 도시를 무너뜨린 참사가 난 지 불과 8일만의 일입니다.

이에 놀란 사람들은 다시 비명과 눈물에 뒤덮인 채 거리로 뛰어나왔고, 지난 피해상황도 집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피해에 대한 집계도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

 

지진이라는 자연재해 앞에서는 단 몇분만에 모든것이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우린 많은 사례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80%이상이 절대빈곤층에 속하고, 건축법기준도 딱히 마련되지 않았던 Haiti의 경우 그 피해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곳곳에 시신들이 쌓여있고, 도시는 약탈과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어 생존자들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아픔과 함께 살아서 이 모든것을 감당해나가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을 겁니다.

 

물론 많은 구조물자와 인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Haiti정부조차 이 참담한 상황에 넋을 잃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처음으로 접한 뉴스에 몇가지 기도제목을 찾아 올립니다.

기도제목은 뉴욕 타임즈스퀘어 교회 웹사이트와 한국컴패션에서 받은 이메일에서 가져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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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ind Side

2010. 1. 16. 13:27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사람들은 그를 Big Mike라 불러왔다.

그러나 그는 Michael로 불리길 원했다는 걸 그들은 몰랐다.

 

그는 어릴적 어머니에게서 격리되어 여러집을 옮겨다니며 자라왔다. 그러나 어느 가정도 그에게 진정한 가족이 되어주지 못했고, 그는 기회만 있으면 친어머니의 집으로 도망가는 runner가 되었다.

덕분에 그가 스포츠에 재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몰랐다.

 

낯선 환경에서 마이클은 자신이 온통 흰색속에 갇혀있다고 느낀다. 흰 벽들, 흰 사람들...

그러나 그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믿는 사람은 아주 적었다.

 

IQ87인 그는 모든 학습능력이 저조하지만, 보호본능 Protective Instinct만큼은 97을 기록한다. 아마 마약중독과 가난으로 아무저항할 힘이 없는 어머니와 흩어진 12형제를 보호하고 싶었던 걸까?

덕분에 그는 진짜 가족이 된 Sean을 교통사고순간 지켜내고, 미식축구팀에서도 훌륭한 수비수가 된다.

 

그는 정말 가슴아픈 사연을 많이도 가진 아이였지만, 그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그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걸, 그도 우리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금도 내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들속에

많은 Big Mike가 있다.

나는 과연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일까?

그들이 빅마이크가 아닌 마이클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있을까?

나는 그들에게 또 그들은 내게 어떤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내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준 고마운 영화, the Blind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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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D'

2010. 1. 15. 11:00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오늘 회사에서 새로운 고객과 전화통화를 했다.

일을 진행하기 전에 컨펌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해서

내 이름과 회사이름을 알리는데...

언제나처럼 내 영어이름도 특이하고 회사이름도 특이한 탓에

그냥 말하면 거의 못알아듣는 게 당연한 일.

게다가 나의 발음문제까지 겹쳐

회사이름 첫글자인 D를 자꾸 T로 알아듣는 것이다. ㅡㅡ;

전화상의 대화였기에 그만한 건 그려려니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

 

그래서 난 다시 'D as David'이라고 말해주었더니

이 손님 못알아들었던 걸 너무 미안해 하면서 하는말..

'Oh~, B as Baby~!'

하며 기뻐하시더라는...

예전같으면 울고싶었겠지만,

너무 많이 겪은 일이라 이제 동료들에게 얘기까지 해줘가며

함께 웃고 넘어간다. ㅋㅋ

 

미 전역에 고객들이 있어서 각기 다른 엑센트의 영어를 내가 잘못알아 듣거나,

나의 억양없는 플레인한 영어를 잘 못알아듣는 일이 참 많다.

그런데 요즘 깨닫는 건,

내 발음이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도 문제가 있다는 이의가 제기되면서

정말 그런가싶은 중이다.

내가 한국어로 말할 때 쉬어서 말해야 할 곳을 이어서 말해버리기때문에

외국어로 들린다나... ㅡㅡ;

음..한 때 자신만만했던 일본어도 이제 많이 잊고있고,

영어는 늘지않고, 한국어는 외국어의 혼란속에 이상해져만가고...

언어정체성의 상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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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2009

2009. 12. 15. 12:26 | Posted by a passing breeze

 

 

내가 완전 좋아하는 빨간 방울~

 

남미 출장길에 뉴욕에 잠시 들린 친구..

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뮤지컬을 보고

rockefeller center에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가는 길에 찰칵~

 

1251 6th ave.

new york, ny

 

정면에서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넘 많아 이것도 겨우 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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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aya

2009. 12. 12. 13:08 | Posted by a passing breeze

나의 favorite 레스토랑 중 하나인 Onigashima가 문을 닫은 후

좀처럼 맛과 가격이 동시에 이쁜 일식을 먹지 못하던 차에

지난 가을 지인의 소개로 찾은 소바야 sobaya!

 

소바야라고 이름을 내건 만큼,

소바는 물론 맛있고,

셋트로 나오는 메뉴중에 내가 선택한 maguro-don은 기쁠만큼 맛있었다!

 

 

마치 동경 길거리에 있는 소바집을 보는 듯한 입구

Negitoro-don에 갈급해있던 내게 큰 위로가 되어준 Maguro-don ㅋㅋ

 

 

 

 

 

 

 

 

 

 

 

 

 

 

 

 

 

 

 

 

 

 

 

 

 

 

 

 

 

 

 

 

 

 

 

 

 

 

 

위치는  9th St.선상 2nd Ave.와 Stuyvesant St.사이.

 

229 East 9th Street
New York, NY 10003
 
좀있으면 한해를 넘기는 토시코시소바Toshikoshi-Soba를 먹는 철도 다가오고..
조만간 또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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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 Taylor

2009. 12. 11. 00:57 | Posted by a passing breeze

12월의 뉴욕은 어디서나 크리스마스분위기로 가득찬다.

백화점들도 크리스마스 쇼 윈도show window장식에 여념이 없고,

이를 보러 찾아오는 이들도 많아서, 친절히 진열장앞에 줄을 서서 이동하며 볼 수 있게 해놓는다.

 

39th St. 과 5th Ave.에 위치한 맨해튼 Lord & Taylor의 쇼윈도.

약간 고전적인 장남감테마로 장식해놓았다.

아직도 이런거 보면 정신줄 놓는 난 나이를 어디로 먹고있는건지...

라고 반성하면서도 구경하는내내 너무나 좋아하는 ㅎㅎ

 

 

내 사랑 회전목마~

동화나라에 온듯한 책으로 장식한 윈도우

음악에 맞춰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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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2009. 12. 10. 12:02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사랑해" 한마디에

온 천하를 얻은 것보다 더 부자가 될 때가 있습니다.

 

"믿는다"는 한마디에

나로써는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용기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고마워" 한마디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게 한없이 감사해질 때가 있습니다.  

 

"미안해" 한마디에

상처로 너무나 아팠던 맘이 눈녹듯이 녹아내릴 때가 있습니다.

 

"괜찮아?" 한마디가

내 안에 쌓인 감정을 눈물로 다 쏟아내게 할 때가 있습니다.

 

"다 알지~" 한마디가

그 어떤 위로보다도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함께 나란히 앉아 바다를 보며 같이 눈물 흘려줄

그런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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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2009. 12. 9. 10:55 | Posted by a passing breeze

여름 이후 오랜만에 찾은 모마 MOMA (Museum of Modern Art).

내가 모마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건물구조이다.

미술관 곳곳에서 미술관 내의 다른 공간을 볼 수 있다.

가끔 건물 외부도 볼 수 있고..

혹시 내가 살 집을 짓게 된다면,

그 집에도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고 싶다.

 

 

 

괜찮아

2009. 12. 8. 12:02 | Posted by a passing breeze

괜찮아

지금까지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도 넌 참 잘해왔어.

그리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걸 알잖아.

눈에 보이는 것들은

어차피 언젠가 사라질 것들이고,

네 마음을 둘 곳은 한 곳 뿐이라는 걸 알잖아.

그래 그렇게 큰 숨을 내쉬고,

가슴을 펴고,

오늘은 울었지만 내일은 또 웃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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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leave

2009. 12. 6. 12:29 | Posted by a passing breeze

 

 

 

 

 

 

 

 

 

 

 

 

 

 

 

 

 

가끔

모르는 사람들사이에 섞여

혼자 떠나는 여행을 가고싶을 때가 있다.

아무도 기다리고 있지 않지만,

어디론가 향해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조만간 한 번 휘리릭~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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